“한국인 유전체 일본에 더 가깝다” _돈 벌기 아마존 주문_krvip

⊙앵커: 한국인의 유전자 정보는 지구상의 인종 중에서 일본인과 가장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단 0.1%의 차이가 얼굴과 피부색깔, 체격 등 모든 것을 결정하는 유전정보. 그렇다면 한국인은 어떤 민족과 유전적으로 가장 비슷할까. 국립보건연구원 조인호 박사팀 등이 한국인 43명의 단일염기다형성과 이 분야의 세계적 연구협의체인 TSC가 분석한 백인, 흑인, 아시아인의 단일염기 다형성을 비교했습니다. 단일염기다형성은 일종의 유전정보로 한국인은 일본인과 보통 염색체에서는 5.8%의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인과는 차이가 8.4%로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가 가장 적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종은(박사/연구팀): 한국 사람은 일본 사람하고 섞어놓았을 때 그 큰 차이가 거의 없이 동일하다라고 할 정도로까지 비슷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중국인보다는 일본인과 더 가까운 것으로 밝혀져 고대 인류가 아시아대륙에서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내놓았습니다. 그 동안 매우 유사한 민족으로 추정됐던 한국인과 일본인, 중국인 사이 미세한 차이가 실제로 증명된 것입니다. 또 연구팀은 질환 관련 유전자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