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긴급대책회의, 한미연합방위 확고_애비뉴 카지노 케렌시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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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북한군이 지난 5일과 6일에 이어서 어제 또 중무장 병력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투입하는 도발을 계속했습니다.




오늘 국방부에서는 군 수뇌부들이 긴급 회동해서 이런 북한의 도발 저의를 분석하고 대처 방안을 숙의했습니다. 오늘 긴급 대책회의의 결론은 북한군이 우리 지역을 침범하거나 또 국민의 생명을 해칠 경우에는 강력히 응징한다는 것입니다.


정찬우 기자가 이 소식 먼저 전해 드립니다.


⊙정찬우 기자 :

오늘 오후 이양호 국방부장관과 국방부의 국실장 그리고 합동참모본부 주요 장성들이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는 한미 연합 대비태세가 확고히 유지되고 있음을 거듭 확인하고 북한군에 도발 구실을 주지 않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신중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양호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무력도발에는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양호 (국방부장관) :

만일 북한이 우리 땅을 침범하거나 국민의 생명을 위해할 경우는 우리는 단호히 응징할 것입니다.


⊙정찬우 기자 :

긴급 대책회의는 특히 우리 군이 높은 사기아래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국민이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우려하고 있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군장병들은 어느때보다도 대북 경각심을 유지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또 ▲북한이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판문점에서 군사적 긴장을 유발함으로써 미국과의 직접 접촉을 노린 고도의 심리전을 펴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북한 지도부의 내부 균열을 은폐하기 위한 술책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이런 목적이 충족되지 않았을 경우 이와 유사한 사건을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당분간 부대 지휘관 등에 대해서는 부대안에서 전원 비상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또 북한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공중조기경보기를 한반도에 투입하는 방안도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한미 연합사령부는 격상된 정보감시체제 워치콘2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