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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다국적군 사령부와 미 국방성이 작전상 전황발표를 중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서 비공식적이지만 전황이 다국적군 참가국 언론인을 통해서 수시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파리를 연결해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중광 특파원!

1시간 전에 전해주신 보도에 따르면 다국적군이 70Km 정도 진군했다는 그런 소식을 전해주셨는데요 조금 빠른 보도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까?


한중광 특파원 :

네, 지금 이 시간 현재 드러난 지상전의 특징을 간추려 드리면 첫째 미군 등 다국적군은 에이렌트 베틀 즉 지상공중 작전 협공작전 개념에 따라서 항공기의 엄호를 받은 기계화 사단으로 이라크의 방어선을 돌파하기 시작했으며 둘째 이라크의 방어력을 분산시켜서 저항력을 무력화하기 위한 미 7군단의 우회 돌파작전과 해병대의 상륙작전 준비 낙하산 부대인 공정사단의 쿠웨이트 시 교외의 교두보 확보작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전투지역에서 들어온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군의 저항이 예상보다 미미하고 이라크군의 투항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항공기와 기계화 부대의 작전의 장애요인인 모래바람인 샤말이 불지 않는 등 기상조건이 아직까지는 악화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유럽의 군사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지상전 초기의 특징들이 다국적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초기단계에서 조급하게 전세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후세인은 지난 7개월 동안 다국적군의 공격에 대비해서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으며 지장선의 승리와 패배의 갈림길은 다국적군이 이라크의 최정예 부대인 대통령 경호부대를 언제 어떻게 무력화 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했습니다.

앞으로 전투에서 다국적군에게 남은 숙제는 종신 돌파작전으로 적의 후방으로 진격한 기계화 부대의 안전한 보급로를 확보해 주는 것과 이라크가 시도 역습하는 덧에 걸리어 들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또 이라크의 참호전 전술에 말려들 경우 많은 인명피하와 지구전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여기는 파리입니다.


신은경 앵커 :

한중광 특파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