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양돈농가 긴급 차단 방역_큰 내기 검토_krvip

강원도 고성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강원도는 오늘(8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ASF가 발생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400여 마리는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레(10일) 오후 6시까지 강원도 내 모든 돼지농장에 일시 이동 중지 행정명령을 내린 뒤 정밀검사를 진행합니다.

강원도는 확진 농가 반경 500ｍ 안에는 해당 농장만 있고, 반경 3㎞ 안에는 양돈농가가 없다고 밝히면서, 동물 방역 통제관 2명을 ASF 확진 농가 현장에 투입해 농장 간 이동 제한과 출입 통제, 방역 소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강원 양돈농가 내에서 ASF가 확진된 것은 올해 5월 영월지역 돼지 농장 감염 이후 석달 만입니다.

강원도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방역을 펼쳐 ASF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