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폭설, 곳곳 빙판길 _아기 공예품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강추위.폭설, 곳곳 빙판길 _포커 스타에게 문제를 보고하는 이메일_krvip

⊙앵커: 이처럼 추위에 폭설까지 겹쳐서 어젯밤에는 귀성길에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에서도 최악의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내 도로가 주차장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귀성길과 귀가길 차량이 엉킨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에서는 차량들이 움직일 줄 몰랐습니다. 서울 도심 도로도 거북이 걸음을 하는 차량으로 밤늦도록 몸살을 앓았습니다. ⊙손길용(서울시 휘경동): 서울역에서 동대문까지 오는 데 1시간 반 이상 걸렸어요. ⊙기자: 오늘 많이 막히죠? ⊙손길용(서울시 휘경동): 대단하네요, 대단해. ⊙기자: 3cm를 조금 넘는 눈은 가파르지 않은 경사길도 힘겨운 천리길로 만들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의 접촉사고도 잇따라 교통혼잡을 더했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은 온몸으로 차량 밀기에 나섰고 서울시는 제설차량을 총동원했습니다. 북한산길과 인왕산길은 어젯밤 11시부터 교통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박은용(서울시 공릉동): 굉장히 미끄럽고 조심스럽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헛바퀴 돌고 그러니까... ⊙기자: 오늘 새벽에는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시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