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비피해 잇따라 _엑스포플로라 티켓 당첨_krvip

강원 비피해 잇따라 _사립 카지노 학교_krvip

오늘 새벽부터 최고 3백밀리 넘는 비가 내린 강원 내륙 산간지역에선 7명이 실종되거나 숨지고, 주택과 도로가 유실되는 등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자은3리 61살 박기남 씨의 집 등 가옥 5채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박 씨의 부인 47살 조영인 씨와 피서를 왔던 딸 부부와 손녀등 일가족 4명과 이웃주민인 75살 임연옥 씨등 5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에는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에서 산사태가 나 양봉을 하던 경기도 이천시 53살 전진흥 씨가 숨졌고, 오전 11시15분쯤에도 횡성군 공근면 초원리 67살 신옥란 씨가 논물을 보러 나갔다가 실종됐습니다. 폭우로 홍천군 화촌면, 평창군 봉평면 일대 다리 세 군데가 붕괴 유실돼, 이 일대 20여가구가 고립됐고 6개 마을에는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오후 늦게야 복구됐습니다. 이번 비로 횡성군 청일면 등 4개 지역 시가지와 홍천,인제 등에서 주택 백28 채가 유실되거나 침수돼 93가구 320명의 이재민이 났고, 농경지 5백여헥타가 유실되거나, 매몰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인제군 상남면 31번 국도와 홍천 56번 국도 등 국도 3곳과 지방도 6곳이 두절됐으며, 춘천에서 홍천사이, 홍천에서 양평사이 등 국도 4곳은 낙석과 토사로 곳곳이 막혀, 일방 통행되는 바람에, 피서차량들이 큰 혼잡을 겪고 있습니다. 또 많은 비로 설악산과 오대산의 입산이 통제됐고, 홍천강과 원주 섬강 주변 유원지에서는 피서객 30여명이 고립됐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1시 반을 기해 강원지방의 호우 경보가 해제됐지만, 내일 오전까지 국지적인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