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특히 성인병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음식을 마음대로 드시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금하는 음식이 많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자신의 병을 더 악화시키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음식을 드실 수 있는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이현님 기자입니다.
⊙이현님 기자 :
우선 전문가들은 각종 장암과 당뇨, 변비환자들은 섬유질과 복합당질이 풍부한 현미 잡곡밥을 다양한 요리로 맛있게 만들어 섭취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종임 (요리 연구가) :
현미는 껄끄러워서 안좋아하는데요 이렇게 김밥속에 야채하고 함께 넣어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가 있어서 좋겠습니다.
⊙이현님 기자 :
특히 각종 성인병의 원인인 비만인 사람은 야채나 과일 등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흔히 샐러드에 사용하는 마요네즈는 이 정도의 적은 양이라도 소금성분이 1그램이나 들어있고 초콜렛 도나스와 거의 같은 고칼로리여서 가급적 소스는 직접 만들어 먹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예를 들어 간장과 참기름, 식초를 이용하거나 들깨와 두부를 넣은 소스는 우리 입맛에도 맞고 저칼로리여서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이종임 (요리 연구가) :
깨, 두부를 이용해서 간단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기 때문에 야채를 많이 드실 수 있어서 참 좋은 소스입니다.
⊙이현님 기자 :
또 밭의 쇠고기라 불리는 콩요리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고혈압과 비만, 동맥경화증 환자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어서 시금치 등을 함께 넣어 연두부 스프로 먹으면 걱정없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조리법도 중요해 찐감자는 열량이 100칼로리에 불과하지만 튀기면 열량이 서너배나 높아져 가급적 모든 요리는 기름에 튀기지 말고 찌거나 굽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인들도 이런 요리방법을 활용하면 각종 성인병 예방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도 커 자연식품을 담백하게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현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