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 리튬 이온 배터리 여객기에 설치 금지_화학 빙고_krvip

국제민간항공기구는 현지시간 12일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의 운항 금지 원인이 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여객기에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 앤터니 필빈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지난달 미국 보스턴 공항과 일본에서 발생한 보잉 787 여객기의 배터리 화재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빈 대변인은 이 결정이 보잉 787기 배터리를 화물로 여객기에 실을 수 있도록 한 국제민간항공기구 규정의 면제 조항을 뒤집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전에는 100kg 이하의 리튬 배터리를 여객기에 반입, 장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이것도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