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총리 인준 총력 설득…차관 인선 발표 고심 중”_누가 큰 승리를 거두었는가_krvip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통과를 위해 총력 설득 작업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야권 지도부들을 개별 접촉해, 총리 인준 설득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야당측의 입장을 듣고 충분히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문회 관련 청와대의 추가 입장 발표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비서실장이 위장전입 문제 등에 대해 사과 발표를 한 만큼 그것으로 갈무리하고 풀어야 한다"며 "어쨌든 청와대가 인사 검증을 더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관 인선 등 인사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차관은 청문 대상이 아니어서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인선이 시급하다"면서도 "총리 인준을 앞두고 야당을 자극할 수도 있는 만큼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 인선 발표를 할 지는 고심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