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튬전지 점유율, 日 추월한 듯”_주변에 있는 거 빙고_krvip

세계 리튬전지 출하 실적에서 한국산 제품들의 점유율이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테크노시스템리서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1분기 한국산 리튬전지 점유율은 1위인 일본과 비슷했지만 4월 이후에는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올 1분기 삼성SDI의 리튬전지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보다 1.5%포인트 늘어난 21%였고, LG화학의 점유율도 1.5%포인트 증가한 16.6%로 전체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37.7%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본 기업은 산요 전기의 점유율이 0.5%포인트 증가한 19.8%를 기록했지만, 소니의 점유율이 떨어져 전체 일본 기업 점유율은 38%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대지진의 영향으로 지난 3월까지는 그나마 재고를 수출하며 버텼지만, 4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대지진의 영향을 받아 2분기에는 한국이 일본을 앞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