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용등급 3단계 강등…국제유가 하락_알파 베타 오메가 성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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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세단계 하향조정했습니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탠더드앤푸어스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세단계 하향 조정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부정적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그리스가, 국가 채무를 낮추는 채무조정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는 디폴트, 즉 채무 불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유로존 국가들과 IMF 등이 그리스 추가지원 방안으로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 투자자들의 참여를 논의하고 있는데, S&P는 민간투자자들의 `자발적인' 만기연장 역시 디폴트에 해당된다는 입장입니다. 이 여파로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수요 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99달러, 2% 떨어진 1배럴에 97달러 3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도 주춤거리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01%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