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화합형 ‘부엌 변신’ _라스베가스 카지노 영화_krvip

가족 화합형 ‘부엌 변신’ _슬롯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_krvip

<앵커 멘트> 과거 주부들만의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부엌이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바쁘게 사는 요즘, 가족들이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식사 시간 정도다보니 부엌은 이제 거실보다 중요한 가족들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온 가족이 모인 일요일. 오늘은 아빠가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날입니다. 몇달 전 창고를 헐고 부엌을 넓힌 뒤로 가족들은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뷰>이범주 (경기도 일산): "지금 제일 좋은 건 같이 음식을 하는 게 제일 좋죠.이야기 나누면서 아이들도 옆에서 같이 붙어있는 걸 좋아하니까.." 온가족이 밀가루 반죽 삼매경! 함께 먹고 웃으면서 가족들의 사랑도 깊어갑니다. <인터뷰> "(지은이 맛있어요? 얼마만큼...) 조금...우헤헤~~~~~" 널찍한 거실이 있지만 박지연 씨와 친구들이 모인 곳은 부엌에 놓여있는 작은 테이블입니다. 학원에서 돌아온 딸과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곳도 부엌! 아름다움까지 가미된 이 부엌은 음식만 만드는 곳이 아닌 가족과 친구와의 정을 돈독하게 해 주는 공간입니다. <인터뷰>박지연: " 잠자는 공간이 10%라면 저희는 한 90%는 주방에서 생활을 한다고 보면 되겠죠." 이런 움직임을 반영하듯 최근들어 마주보면서 요리할 수 있는 주방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0년 후 미래의 부엌은 아예 안방 자리까지 꿰찼습니다. 요리하는 사람 키에 맞춰 저절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싱크대, 컴퓨터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추천하고 어울릴 만한 그릇도 챙겨줍니다. 누가 요리하든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 수 있고 가족들은 최첨단 기술이 모인 부엌에서 여유있는 대화도 나눌 수 있습니다. <인터뷰>황소실(주방업체 직원): "관심도 많이 받고 관심을 많이 받으니까 집안의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편리하게 그리고 점점 열린 공간으로 변하는 부엌! 바쁜 생활 속에서 사람들 사이의 정을 쌓아가려는 현대인을 위한 이유있는 변신입니다. KBS 뉴스 정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