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 후보, 지방에서 차별화 행보 _엘리아스 포커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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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후보들이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하는 동안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심대평 후보는 지방 표심을 잡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재래시장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심장이라며, 대형마트 규제를 공약하는 등 서민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녹취> 권영길: "민노당은 대형 유통업체 규제하고 재래식 시장,동네에 있는 시장 살리자는 것이다." 이인제 후보는 경기 지역 곳곳에서 이른바 서부벨트 공략 행보를 이어가며, 민주당이 정통성 있는 정권을 세울 유일한 대안 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인제: "한쪽에는 지난 5년간 거짓말만 하면서 국민을 괴롭힌 세력이 있다. 한쪽에는 부패하고 온갖 범죄의혹 들끓는 세력이 있다." 전남 6개 도시를 하루에 돈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광주정신 계승을 강조하면서, 신당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문국현: "개혁진보세력의 몰락을 방치할 수 없었고, 부패하고 반민주적인 과거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나섰다." 충청 지역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국정경험 세력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심대평: "진보 세력은 분열해서 망하고,보수 세력은 부패해서 망한다. 제가 선봉에 서겠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