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자 소지품 16점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없어…감염 가능성↓”_실제 돈을 지불하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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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한 것으로 알려진 탈북민이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없다고 방역당국이 밝힌 가운데, 월북 당사자의 소지품 16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월북자의 소지품인 의류 등 16점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를 어제 진행한 결과,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월북자의 확진 여부와 관련해 "최대 잠복기가 14일이기 때문에, 물론 확률상 빈도가 제일 높은 잠복기는 이미 지나간 상황이고, 해당되는 월북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PCR 검사 등에서 검출되지 않았다면 감염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종적이고 단정적으로 14일의 잠복기가 지난 것을 확인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당국으로서는 조심스럽다"면서도 "확률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확진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건 명백한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정보를 공유받아 월북 당사자와 접촉자 2명을 조회한 결과, 검사 결과 및 접촉자 여부에서 관련 내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 경찰청에서 추가 접촉자 8명의 명단을 받아 오늘 검체 채취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