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러시아 석유시추 플랫폼 시위 종료_모토로라 구매 및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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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에 면한 바렌츠해의 러시아 석유시추 플랫폼에서 북극해 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던 국제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시위를 중단하고 철수했습니다. 러시아 인터넷 뉴스통신 뉴스루에 따르면 24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바렌츠해에 있는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 소유의 석유 시추 플랫폼 '프리라즈롬나야'와 그 인근 해상에서 시위를 벌였던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가스프롬 측의 강한 진압 시도에 밀려 시위를 중단했습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보트를 이용해 프리라즈롬나야 플랫폼으로 근로자들을 수송 중이던 선박 '안나 아흐마토바'호에 접근해 선박의 닻 밧줄에 자신들의 몸과 타고온 보트를 묶고 항해를 방해했습니다. 시위대는 그러나 아흐마토바호 선원들이 소방호스로 거센 물줄기를 퍼부으며 진압에 나서는가 하면 배를 전복시켜 환경 운동가들이 북극해의 얼음물에 빠지는 등 충돌이 빚어지자 스스로 시위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