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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산기업이 미국 국방부와 탄약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한국 국방부 또는 방위사업청과 무기 도입 협의를 요청한 데 대한 국방부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국 업체와 미 국방부 간 탄약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그러한 상황을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그 외에 저희 입장이 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 국방부 협상팀이 방한해 포탄 등을 생산하는 우리 방산업체와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따라 자국 탄약 재고가 부족해지자 우리 방산업체와 탄약 수출을 협의하다가 주한미군 소유 탄약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부족분을 채웠고, 이번에도 같은 용도로 탄약을 수입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여부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은 인도적 분야를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협력하에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미 작년에 1억 달러를 지원했고, 올해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인도적 분야, 우크라이나의 재정 인프라 구축과 재건 등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대사는 어제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최 세미나에서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한국산 살상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길 희망한다"며 "우크라이나는 이 문제에 관해 대한민국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과 직접 협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면 매우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국방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