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광 성패, 중국 관광객 유치 관건”_뉴트로 빙고_krvip

“올해 관광 성패, 중국 관광객 유치 관건”_오마하 포커와 텍사스 홀덤의 차이점_krvip

<앵커 멘트> 경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만 이제는 관광도 중국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됐죠. 5월에 시작하는 여수 해양 박람회의 성패도 중국 관광객을 얼마나 유치하느냐에 달렸다고 할 정도인데요. 한국을 둘러본 중국인들은 숙박시설, 또 음식은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역시 그 중심에는 300만명 유치가 목표인 중국관광객이 있습니다. 5월에 시작되는 여수해양박람회는 그 성패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달렸다고 할 정도로 관건입니다. 이때문에 박람회 조직위는 물론 정부까지 나서서 여수를 홍보하고 각종 편의 제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선박을 이용할 경우 사흘간 비자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현재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여행객의 평가는 아직 냉정합니다. 부족하고 열악한 숙소가 가장 큰 불만입니다. <인터뷰> 천량 : " 4성급 호텔이라고 해서 가보면 중국 3성급 정도에요." <인터뷰> 후옌핑(여행가이드) : "일부 호텔들, 특히 시내 중심에 있는 호텔들은 가능하다면 인테리어도 좀 고치고 시설도 수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의 기분을 결정할 음식도 개선의 여지가 많습니다. <인터뷰> 양미앤 : " 먹고 자는 부분 서비스 아직 많이 부족해요. 중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게 많고, 별 특색이 없는 것 같아요." 한중 두 나라의 외교관계도 관광 활성화의 큰 변수입니다. 한중수교 20년...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대중국 감성 외교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는 지적이 그래서 나옵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