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기 앵커 :
금강산 유람선 첫 출항 날짜가 오는 18일로 확정됨에 따라 내일부터 관광객 모집이 시작됩니다. 현대측은 실향민들에게 전체 객실의 절반 이상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유석조 기자입니다.
⊙ 유석조 기자 :
내일부터 금강산 관광객 모집을 시작하는 현대 드림투어 휴일인데도 직원 전원이 출근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챙기는 등 막바지 준비에 분주합니다.
⊙ 백진기 부장 (현대 드림투어) :
각종 관광증 양식 출력하는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모든 절차를 재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 유석조 기자 :
신청자들을 맞을 상담요원들도 수시로 회의를 갖고 상담과 접수요령을 교육받습니다.
관광신청은 내일부터 오는 5일까지 나흘동안 금강산 관광예약처로 지정된 전국 64개 여행사 139개 지점에서 받습니다.
⊙ 정재웅 (현대 드림투어) :
여권용 사진 3매와 고향이 북쪽에 계신 분들은 호적등본 한통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 유석조 기자 :
18일 첫 출항 관광객을 포함해 이달중 7차례 출항할 7천명이 컴퓨터로 선발돼 오는 7일까지 개별 통보됩니다.
금강산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관광증입니다. 현대는 관광객 선발에 실향민을 60%이상 배려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는 오는 7일로 예정했던 금강산 관광선 시범운항도 실무준비를 위해 14일로 연기했습니다.
⊙ 김윤규 사장 (현대 대북사업단) :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저희가 준비를 더 해갖고 시험 운항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연습이...
⊙ 유석조 기자 :
현대는 또 금강산과 관광선에서 판매할 포스터와 엽서 등 각종 문화상품에 대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