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위안부 합의 진일보…어떤 보상도 만족하진 못할 것”_요리법의 아일랜드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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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한일 외교장관 간 위안부 합의는 일본 측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에 국가 예산을 출연하겠다고 한 면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 한 결과라면서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부분을 인정하지만 한편으로는 상처가 너무 깊기 때문에 어떠한 보상도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녀상 이전 문제는 민간단체가 성의를 모아서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고, 위안부 기록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민간위원회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기한에 맞춰 등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10대 자녀 이름으로 투자성 보험상품을 들어 6600만 원 가량을 사실상 증여하고도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증여세 대상인지에 대해 세무사와 국세청 설명이 다른 부분이 있다며 세금을 내야 한다면 납부할 예정이고 불찰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이와 함께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여성 고용을 활성화시키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며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도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