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오이타 운휴 내년 3월 말까지 재연장”_베토 카레로 포르투 알레그레 투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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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티웨이항공이 인천~오이타 노선의 운행정지 기간을 내년 3월 28일까지로 재연장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오이타공항은 일본 규슈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인 벳푸와 유후인을 방문하는 한국인으로 붐비던 국제공항이었으나, 티웨이항공이 지난 8월 운항 중지를 결정하면서 국제 정기 항공편이 사라졌습니다.

애초 티웨이는 올해 10월 26일까지 인천~오이타 노선의 운행을 멈춘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내년 1월 5일까지로 연장했고, 이번에 3월 28일까지로 재연장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운영하던 부산~오이타 노선과 무안~오이타 노선의 운항도 중단된 상태이며, 대한항공도 내년 1~3월 인천~오이타 노선의 운휴를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으로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휴는 더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