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위안부 기록물 등재, 정부차원 지원 더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_베팅에 참여하는 심사위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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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3일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 예산 삭감 결정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더는 지원은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23일(오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네스코 내에서도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민간이 추진하는 게 기본정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문화재청과 조율한 결과 기록 등재가 제대로 되려면 민간 차원에서 해야 한다고 정부에서 그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며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 삭감 결정이 지난해 12월, 한일 협상에서 위안부기록물의 등재 사업을 보류키로 했다는 '이면 합의설'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일 협상에서) 그런 내용(이면 합의)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2016년도 예산에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사업 항목에 4억 4천만 원을 배정했으나 지금까지 집행하지 않았으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해당 항목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