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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한국 동력자원연구소가 갱내사고를 신속히 대처해서 희생자 등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광원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홍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지명 기자 :

네, 이 화면은 통기관리시스템에 따라서 강원탄광이 강도라든지 또는 공기의 흐름도를 나타내는 화면입니다. 예를 들어 이 갱도의 한 부분에 화재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이처럼 빨간색으로 화재부분이 표시되고 연기와 가스가 퍼져나가는 모습도 알 수 있습니다. 이같이 전산시스템의 광산 모든 갱도를 흐르는 공기의 양과 습도를 입력시키면은 갱도가 매몰됐을 때 위치를 알수 있는 것은 물론 화재 또는 유독가스가 발생했을 때는 어떤 갱도로 어느정도 양이 어떤 속도로 퍼지는가를 컴퓨터가 계산해서 화면에 나타내줍니다. 따라서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작업자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어 희생자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진화와 구조등 사후수습에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김복운 (동력자원연구소 실장) :

탄광갱내 공기흐름이라는 것이 매일매일 변합니다. 이것을 이러한 첨단기술이 있어 옛날 재래식 방법으로는 파악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시스템이 개발됨으로 해서 매일매일 변한 상황을 그때그때 최신자료로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갱내의 필요한 조치를 그때그때 명령을 할 수 있고 지시를 할 수 있습니다.


홍지명 기자 :

이 시스템은 또 풍동장치를 통해서 항상 신선한 공기를 각 작업장에 공급함으로서 진폐증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동력자원부는 오는 95년까지 이 시스템을 전국 광산에 보급해 인명을 보호하고 경영개선을 돕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