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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김관영 의원에 이어 오늘은 최원식 의원과 권노갑 상임고문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합니다.

야권의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광주에 이어 오늘은 김해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외부인사 영입으로 빈자리를 채우며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계양을의 최원식 의원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합니다.

이어 내일은 주승용, 장병완 의원, 주말엔 김영록, 이개호 의원까지 현역 의원 5명이 줄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전북 군산이 지역구인 김관영 의원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께 '국민의당'행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관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거대한 (민심의) 흐름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거대한 흐름이 조만간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추가 탈당자들까지 합류하면,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20명에 근접하게 됩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는 탈당 후 두번째로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의원/국민의당 창당 추진) : "KTX 기차를 타고 올때 부산까지는 2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넘게 걸리지 않았습니까? 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시대적인 과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여섯번째 영입 인사로 30대 디자이너 김빈 씨를 내세우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낡은 기득권 정치를 버리고 더 젊고 유능한 새로운 미래정당으로 나가겠습니다."

야권의 영입 경쟁 속에 비리 사건 연루 전력이 논란이 돼 '국민의당' 영입이 취소된 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이 인격 살인을 당했다며 안철수 의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