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직도사격장 허가’ 공식 발표 _어느 대통령이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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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10월부터 공사 착공 전북 군산시가 직도사격장에 자동채점장비(WISS)를 설치하기 위한 국방부의 산지전용허가 신청 등을 허가한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군산시는 이날 허가 서류를 국방부로 발송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내달부터 직도에 공군 조종사들의 공대지 사격훈련을 위한 자동정밀채점장비(WISS) 설치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한 군산발전을 위해 국방부가 요청한 산지전용허가 신청과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허가 등 2건을 모두 허가한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군산시의 재정자립도(26%)로는 지역경제회생이 어렵다"면서 "정부와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만큼 군산발전을 앞당기자"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동안 최대 현안인 직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국회의원실을 방문했으며 다양한 계층을 만나 많은 의견을 들었다"면서 "국방부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국가안보와 지역경제 회생 등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문 시장은 또 "시간이 부족해 충분히 여론 수렴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직도문제로 깊어졌던 내부의 분열과 반목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군산시는 국방부의 허가 요청서를 수용함에 따라 앞으로 정부로부터 3천억원 규모의 각종 현안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