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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닷물 아래로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의 공사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육상에서 만든 터널을 바닷속으로 잠기도록 하는 기발한 공법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공사 현장입니다. 길이 180미터, 4만 5천 톤에 달하는 터널 구조물을 육상에서 만들어, 부력을 이용해 배로 운반한 뒤, 48미터 깊이 바닷속으로 가라앉힙니다. 이렇게 가라앉힌 18개의 터널을 바닷속에서 연결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첫 터널구조물이 바닷속에 침수된 뒤 최근 지상의 입구와 연결됐습니다. 너비 26미터 높이 10미터, 길이 3.7KM 해저 터널로 모두 4개차로로 차량통행이 가능합니다. 바다속에서 180미터짜리 터널을 5CM의 오차안에 연결하는 것이 공사의 관건입니다. <인터뷰>구임식(대우건설 사업단장)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건설되는 침매터널 공법으로 완공되면 우리나라 토목기술을 한차례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터널의 끝은 대죽도로 연결된 뒤, 대죽도부터 거제도까지는 길이 4.5km의 사장교로 연결됩니다. 오는 2010년, 거제-부산간 해저터널과 사장교가 완공되면 운전자들은 한번에 바닷속과 하늘 길을 모두 오갈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