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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아자동차가 미국에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세우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조지아 현지에서 김도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아자동차가 1조 원을 투입해 79만 평 부지에 조성한 해외 최대 공장이 착공 2년6개월 만에 준공됐습니다. 기아차는 현지 생산 쏘렌토R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녹취>정몽구(현대기아차 회장) : "미국 자동차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생산 규모는 연간 30만대.. 이미 가동중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동일합니다. 두 공장의 통합 생산 규모는 연간 60만대로 미 남동부에서, 혼다와 닛산 등을 제치고 최대 양산차 업체로 부상했습니다 부품의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근식(기아차 상무) : "저희는 트랜스 미션 생산해 현대로, 현대는 엔진을 생산해 기아로 공급한다. 물류나 부품 차원에서 여러 강점을 살려 미국 시장에 대처를 하고 있다." 현지 공장 건립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로 미국 내 우호적 여론 형성이라는 부수적 효과도 얻어냈습니다. <인터뷰> 소니 퍼듀(조지아 주지사) : "당신들은 말그대로 낙후지역을 세계적인 산업 지역으로 변모시켰습니다." 기아차를 보내줘 신께 감사한다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가 한국차의 북미 시장 공략 전진 기지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웨스트포인트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