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총리 자료도 해킹당해” _코너 베팅 가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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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밀 문서들이 수록된 컴퓨터가 대만 출신으로 추정되는 해커에 해킹당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홍콩 언론은 최근 국무원의 한 고위관리 컴퓨터가 해킹당했으며, 이 컴퓨터에는 원자바오 총리의 '정부공작보고' 초안을 포함한 극비 문서들이 들어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커들은 이들 자료를 복사해간 것으로 보이며, 이를 보고받은 원자바오 총리는 격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정부는 고위급 인사일 경우 인터넷 접속용과 중요업무 처리용 등 2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해킹을 당한 국무원 고위관리는 이 같은 규정을 어기고 기밀정보를 다루는 컴퓨터로 웹사이트 검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관리는 중국 공산당 당적과 인민해방군의 군적을 동시에 박탈당하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으며, 중국 정부는 즉각 인터넷 접속과 관련한 보안조치를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