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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다사다난이 영상을 통해서 보여집니다. 양력 1월 1일은 이제는 설날의 의미가 많이 퇴색돼 가고 있습니다. 설 차림을 위한 분주한 발놀림이나 귀향보다는 새해를 맞는 휴일로 바뀌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래서인지 몇 년 전보다는 귀성인파도 크게 줄었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주로 관광 휴가 목적의 사람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역 표정부터 알아봅니다.

박선규 기자!


박선규 기자 :

네, 박선규입니다.


박성범 앵커 :

서울역의 지금 상황을 보도해 주시죠.


박선규 기자 :

네, 약 2시간 쯤 전인 7시까지만 해도 상당히 혼잡한 모습을 보였던 이곳 서울역 광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조금씩 빠져나가기 시작해서 지금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정도의 다소 붐비는 듯한 그런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시간까지만 해도 선물 꾸러미와 꼬마들의 손을 잡은 가족단위 귀성객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지만 지금은 저녁 늦게까지 못 다한 일을 정리하고 나선 듯한 사무원 차림의 사람들 등 비교적 젊은 귀성객들이 쌍쌍 혹은 서너 명씩 짝을 지어나서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 역 광장 한쪽에 마련된 임시 매표소에는 입석표라도 구하기 위한 500여 명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지어 있고 역 광장 주차장에는 이곳까지 봉고차 등을 끌고 들어와서 호객 행위를 하는 자가용 영업자들의 손님 끄는 소리가 소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광장 분위기는 들뜨거나 흥분된 그런 상태가 아니라 상당히 차분한 모습입니다. 이 시간 현재 역 대합실 안에도 2천여 명이 다소 혼잡한 가운데 열차를 기다리고 있기는 하지만 차분한 모습은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아직까지 남아있는 열차는 경부선의 19편과 호남선의 12편 등 31편이지만 막차인 내일 새벽 1시 45분의 부산행 무궁화호 편에 약간의 입석표가 남아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 열차의 좌석과 입석표가 모두 매진된 상태입니다. 지난번 추석연휴와 이번 신정 연휴에 서울역을 취재하고 있는 기자의 생각으로는 철도청의 예매 제도가 이제는 상당히 효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그러한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