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앱 ‘간편(고령자) 모드’, 카드사·저축은행 등으로 확대”_요가 레아 테라 리오 그란데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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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금융소비자가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간편(고령자)모드’를 올해 말 저축은행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내년에는 신협과 신용카드사 등 다른 금융업권 앱으로 간편모드가 확대됩니다.

금융당국과 금융협회는 오늘(5일) ‘금융 앱 간편모드 활성화’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2월 마련해 은행업권부터 적용한 ‘고령자 모드 지침’을 토대로 개별 업권의 상황과 특성을 반영해 수정된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령자모드를 차례대로 확대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우선 고령자모드에 대한 수요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명칭을 기존 ‘고령자모드’에서 ‘간편모드’로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저축은행과 신협의 경우 여·수신 업무 등 은행과 취급하는 업무가 비슷하고, 중앙회 차원에서 통합금융앱을 운영하고 있어 간편모드 도입이 상대적으로 쉬울 것으로 판단돼 각각 올해 말과 내년 말까지 통합금융앱에 간편모드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신용카드사의 경우 신용카드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만을 탑재한 간편모드를 내년부터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또 보험사와 증권사의 경우 모바일 앱을 운영하지 않고 있거나 간편모드 도입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각 업권의 특성에 맞게 간편모드 지침을 수정해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비대면 금융상품 이용이 증가하면서, 2019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모바일 뱅킹 등록 고객 수는 38.7%, 이용 금액은 2.2배 늘었습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비대면 금융상품 이용이 증가하는 데 비해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자 가운데 60대 이상의 비중은 10.3%에 불과할 정도로 고령층의 모바일뱅킹 이용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지난해 2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을 마련하고,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 18곳에서 고령자모드를 출시했습니다.

고령자모드를 출시한 은행 6곳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고령자모드를 이용하는 소비자 가운데 60대 이상은 27.4%, 40·50대 연령층은 45.2%로 나타났고, 20·30대 연령층도 25.6%가 고령자모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소비자 가운데 60대 이상의 비중이 10.3%인 점을 감안하면, 고령자모드 이용자 중 60대 이상 연령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