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기 공포탄 상가 추락 _시체 묻힌 해변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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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 상공을 지나던 미군 헬기에서 공포탄 수십발이 상가 지붕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은준수 기잡니다. <리포트>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의 한 가구매장, 지난 23일 밤 8시쯤, 갑자기 굉음과 함께 창고 천장에 달려 있던 형광등이 깨지고 일부는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한림(가구점 사장) : "놀랐죠.. 가스나 텔레비전 브라운관이 폭발하는 것 처럼 소리가 컸어요." 이 사고는 뜻밖에도 하늘에서 천장으로 떨어진 기관총 공포탄 때문이었습니다. 기관총 공포탄 33발은 창고 지붕의 천막을 뚫고 천장을 강타했습니다. <인터뷰> 이한림(가구점 사장) : "렌턴을 가지고 확인하니까 구멍이 났다. 그래서 추측으로 비행기에서 떨어졌다..." 발견된 공포탄은 일련번호가 LC89로, 현재 주한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경찰 : "야간에 순찰하던 미군헬기에서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군 관계자는 사고 당일 현장 주변에선 한국 군용기 비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미군이 야간 훈련을 하다 헬기에서 공포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창고에 떨어져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지점 주변은 평소 사람과 차량 통행이 잦은 곳으로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