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일대 재건축 제동 _동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금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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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내 재건축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남 일대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 줄줄이 불허 판정이 내려진 데 이어 올해는 강동구 일대 재건축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500가구가 살고 있는 서울 고덕 시영단지는 지난해 상반기에 강동구의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구청평가단의 최종 평가 결과 재건축이 보류됐습니다. ⊙홍두진(강동구청 도시계획도로과장): 제출된 안전진단 보고서만으로는 재건축을 결정하기에 미흡한 점이 많아서 판정을 일단 보류한 상태입니다. ⊙기자: 인근의 고덕 주공 1단지도 구청이 지정한 업체의 안전진단이 아니라는 이유로 강동구에 의해 재건축이 보류됐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지구단위 계획안을 제출한 둔촌 주공단지도 재건축을 전제로 계획을 세운 것으로 평가돼 서울시로부터 제동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이곳 둔촌 주공단지에 대해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내 사실상 재건축 보류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강남구 개포 시영과 은마아파트에 이어 강동구 일대 재건축 아파트에도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배경동(서울시 주택국장): 아직도 구조적으로만 이상이 없다면 그것은 계속 고쳐서 개보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가 적극 권장해야 합니다. ⊙기자: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개포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의 용적률을 200%로 적용해 무분별한 재건축에 본격적인 제동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