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외교장관, 파키스탄서 만날지 주목 _포커 템포 앱_krvip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다음달 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제4차 아시아 협력대화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독도 문제 등으로 연기됐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마치무라 일본 외상은 당초 국회 회기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다가 최근 한일 과거사 논란으로 인한 정부간의 대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현재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장관은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도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아시아 협력 대화" 회의는 동.서 아시아 를 포괄하는 아시아 전체 협력을 달성하기 위한 협의체의 필요성에 따라, 탁신 치나 왓 태국 총리가 2002년 주창해 설립된 비공식.비제도적 대화와 협의의 장으로, 현재 회원국은 한.중.일 3국 등 모두 26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