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주식·펀드수수료 인하 검토작업_포커 여성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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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당국이 주식 펀드와 관련한 각종 수수료를 내리기 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63개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받은 수탁 수수료는 매년 6조원에서 9조원에 이릅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수료가 5조 2천5백억 원에 달했습니다. 카드업계와 은행업계에 이어 증권사들도 고통분담에 동참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사의 거래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거래소와 예탁원이 수수료 면제효과가 일반 투자자에게 나타나려면 증권사의 수수료가 내려가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따라 주식 펀드의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융투자 분야의 수수료 체계를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볼 계획이며 이후 수수료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행과 달리 수수료가 주 수입원인 증권사의 반발기류도 있지만 금융권에 쏟아지고 있는 비판여론을 고려할 때 마냥 버티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