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담배 ‘판매 금지법’ 추진 _포커 실력 계산_krvip

① 담배 ‘판매 금지법’ 추진 _조이 카지노 큰 이미지_krvip

⊙앵커: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늘부터 서울 시내 지하철에는 일명 금연열차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담배와의 전쟁을 선언했고 담배판매를 아예 금지하자는 입법청원에는 국회의원 과반 이상이 서명했습니다. 강력추진되고 있는 흡연추방책, 집중 취재했습니다. 먼저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 석 달 동안 운행될 금연열차. 마녀는 독이 든 사과 대신 담배를 권하고 잠자는 미녀는 담배냄새 때문에 키스를 거부합니다. 정부는 이 금연열차를 시작으로 담배와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우리 청년들 중에 '굵고 짧게 산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 담배 피면 절대로 굵게 못 삽니다. ⊙기자: 우선 정부는 선진국의 5, 60% 정도인 담뱃값을 올려서 성인 남성의 흡연율을 2010년 30%대로 낮출 계획입니다. 경고문구보다 담배값 인상이 최대 150배의 금연효과가 있다는 것인데 당장 다음달 500원 인상이 추진됩니다. 또 8월에 담배규제협약이 발효되면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그림을 넣는 방안도 검토하고 국제연대 차원에서 담배와 전쟁을 벌이는 개도국에 지원도 해 줄 방침입니다. 여기에 운전중 흡연까지 금지하자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담배 판매 금지법에는 의원 167명이 서명을 마쳤습니다. ⊙박재갑(국립암센터 원장): 이렇게 담배가 지독히 나쁘면 만들어 팔지를 말아야지 왜 만들어 팔아놓고 여기저기서 못 피우게 하느냐... ⊙기자: 이 회사는 흡연실이 회사 안에 없습니다. 주차장으로 옮겨 불편을 감수하도록 했습니다. ⊙김민호(33세/회사원): 진짜 귀찮다, 담배. 내 몸에도 안 좋은 걸 내가 왜 숨어서 피워야 하나... ⊙기자: 담배와의 전쟁 속에서 흡연자의 설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