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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에서 미국인도 한 명 숨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어제 무고한 민간인 20명이 희생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방글라데시 정부와 함께 테러에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방글라데시 국민과 함께 잔혹한 테러를 규탄한다"면서 "이번 테러에 희생된 20명과 테러 대응 과정에서 사망하거나 부상한 경찰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무자비하게 살해된 희생자 중에 미국인 1명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지만 사망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커비 대변인은 "미 정부는 폭력적 극단주의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는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를 지지한다"면서 "현재 방글라데시 정부와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으며, 특히 테러범들을 심판하려는 방글라데시 정부의 노력과 관련해 지원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내 음식점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는 현지시간 1일 오후 9시 20분 시작돼 군 특공대가 투입된 2일 오전 7시 40분까지 10시간 여 동안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이탈리아인과 일본인을 비롯해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