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20년 내 통일 가능, 통일세 부담 의향”_아메리칸 도트를 획득하세요_krvip

국민 절반 “20년 내 통일 가능, 통일세 부담 의향”_포커 용어집 두 인물 왕 여왕_krvip

<앵커 멘트>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앞으로 20년 안에 통일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통일세도 부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의 안보 상황에 대해선 84.7%가 불안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은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조건부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금강산 관광도 중단보다는 진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북한에 대한 반감은 1년 전 61.8%에서 연평도 포격이 있은 후인 지난 해말 77.1%로 올랐다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국민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은 통일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으며, 여섯 명 정도는 20년 내를 예상했습니다. 지난 해부터 정부가 검토중인 통일세에 대해서는 부담하겠다는 의견이 절반을 조금 넘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답한 가운데, 해결책으로는 '북한의 우선적 핵 포기'와 '중국의 적극적 중재 노력'등이 제시됐습니다. 통일에 도움이 되는 국가를 묻는 질문에도 '도움이 되는 국가가 없다'는 응답이 최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보다 앞서, 중국의 영향력과 역할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선 52.6%가 찬성해 반대한다는 응답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또 응답자의 84.7%는 최근의 안보상황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해, 지난 해보다 6.6%p 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남북협력기획단이 엠비존에 의뢰해 지난 10일, 전국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