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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인명 구조 작업에 참여중인 군 당국이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해군은 오후 1시쯤부터 해난구조대 SSU 요원 10여 명이 1차로 투입돼 침몰한 여객선 선체 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난구조대 40명과 해군 특수전여단 UDT 100명 등 140명을 태운 만 4천톤 급 독도함도 곧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군은 이와 함께 함정에 비치된 구명정과 구명조끼를 사고 해역에 모두 투입해 바다에 뛰어든 조난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해역의 수온은 섭씨 11도 정도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에 빠졌을 때 3시간가량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가 발생하고 시간이 오래 지난 만큼 가용 전력을 총동원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앞서 해군은 구축함과 호위함 등 함정 22척, 해상 수색이 가능한 링스 헬기 1대 등을, 공군은 헬기 2대와 수송기 1대를 사고 해역에 급파했습니다.

육군도 경비정 4척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는 한편, 구급차 11대와 대형버스 9대를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