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임직원 비리사고 5천922억원 _카지노 라이트_krvip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부당대출이나 고객예금횡령, 거래처 부당지원 등의 사고를 일으켜 발생한 금융비리 사고금액이 최근 2년반 동안 5천9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금융감독원 국정 감사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올 6개월 동안에만 각종 금융기관들의 비리사고액이 모두 150건에 천198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비리사고에 관련된 금융기관 임직원 155명은 대부분 면직됐으며 일부는 감봉이나 견책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금융사고는 주로 은행에 집중됐으며 한빛은행이 2년 6개월동안 천344여억원, 서울은행이 283억 9천700만원, 농협,국민은행 등의 순으로 비리사고액이 컸습니다. 그러나 사고액 대비 손실금액인 손실비율은 기업은행이 95.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주택, 한빛은행 순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