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북부지역 대설주의보…통행 어려움_자라구아 두 술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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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에도 춘천과 원주, 횡성, 강릉 등지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눈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쉴새없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눈발은 조금 약해졌지만, 그칠 기색 없이 눈발을 뿌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서 모든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눈발은 계속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춘천과 원주, 횡성, 홍천 등 9개 시군에 대설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또 오후 1시 10분엔 강릉과 동해, 삼척에도 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춘천 20.5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13, 철원 10.1센티미터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열차 운행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남춘천으로 오는 여객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10시 20분 남춘천역 출발예정이던 열차가 중단됐고, 오후에도 열차운행이 지연되며넛 시민이 큰 불편 겪고 있습니다. 또, 도로통제도 잇따라, 강원도 화천군 46번 국도 배후령이 12시 20분부터 통제되고 있고, 424지방도 통리재와 910지방도 석개재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번 눈으로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등산로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습폭설이 내리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외곽과 산간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앞으로 강원도 지방에는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내일부터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