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가계.중소기업 신용위험 높게 평가 _코어 슬롯 강화_krvip

금융회사들은 내수 부진으로 2분기에도 가계와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시중은행과 상호저축은행 등 42개 국내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분기 신용위험 지수는 31로 1분기와 같은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지수는 27로 1분기의 30보다는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편이었고 가계의 신용위험 지수는 1분기보다 1포인트 떨어진 31로 조사됐습니다. 신용위험 지수가 플러스로 나타나면 신용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신용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내수 회복세가 뚜렷해지지 않고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금융회사들이 중소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이 여전히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