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후 은행 예금 9조 원 급증_호날두 경이로운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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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 은행 예금으로 시중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은행권 저축성 예금 잔액은 6월 말보다 14조 천585억 원 늘었습니다. 저축성 예금은 지난 5월 22조 원 급증했으나 6월에는 10조 6천억 원이 늘어나면서 증가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7월 들어 다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7영업일 동안 저축성 예금은 9조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하루 평균 1조 2천800억 원 늘어난 셈입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최근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면서 예금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만기 3개월이나 6개월짜리인 단기자금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굳이 예금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자금이 은행권으로 몰리자 일부 은행은 예금 금리 인상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은 예금 금리를 소폭 인상했지만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아직 계획조차 잡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이전에 예금 금리를 올린데다 최근 채권 금리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를 추가로 올리기가 여의치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