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보험료 인상 움직임에 ‘제동’_아래에_krvip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 움직임에 대해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일부 대형 손해보험사 사장들을 불러 보험료 인상폭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한데 이어 조만간 생명보험사 사장들에게도 보험료 인상자제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보험사들이 지난해 올린 영업이익과 함께 배당 성향 등 보험료 인상과 관련된 자료 일체를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금융감독의 이같은 조처는 합리적인 수준 이상의 배당이나 성과급 지급에 대해서는 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사망과 질병, 입원 등의 발생 확률을 나타내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주는 참조위험률이 다음 달 조정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위험률 변동이 보험료 책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