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추경 심사 돌입…여야협의·정부동의 난항 예상_유튜브로 얼마나 벌어_krvip

국회는 오늘(7일)부터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합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내일 마무리되면 여야 간 협상도 개시될 전망입니다.

현재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은 14조 원 규모이고, 민주당은 이를 최소 35조 원 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50조 원대로 확대하는 게 당 방침이지만 국채 발행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또, 여야 협의와 별개로 예산증액에 대한 동의권을 갖고 있는 정부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기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여야가 증액에 합의할 경우에도 쉽게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