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국회 정상화 합의 _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 포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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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계속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운영도 정상화됐지만 통외통위 등 일부 상임위에서는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지현 기자, 엊그제 본회의장을 점거했던 한나라당은 이제 철수를 했죠? 우선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 결과,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여야는 오전 원내대표 회담에서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 동의안 처리를 오는 30일 이후로 미루고 국회 운영을 정상화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또 국방개혁법 등 주요 법안을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다음달 9일까지 처리한다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 농성을 풀고 상임위원회 일정에 복귀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열린우리당과 비교섭 단체 의원들만으로 시작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인사청문회가 한나라당 의원들이 뒤늦게 참석하면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청문회의 일방적인 회의 시작에 대해 김원웅 통외통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예정됐던 상임위 일정을 어겼다며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김장수 국방부 장관 인사 청문회도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일 의원 연맹 회의를 위한 의원단의 일본 방문 일정도 정상적으로 진행돼 오늘 오전 여야 의원 34명이 출국한데 이어 오후에 14명이 추가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국회는 일단 정상화됐지만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논란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국회에서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