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탈레반 압박…브릭스 정상 “평화적 수단 활용해야”_슬롯 파라 가비네테 스톰트루퍼_krvip

브릭스(BRICS) 5개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들이 최근 탈레반에 의해 장악된 아프가니스탄 상황이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PTI통신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브릭스 정상들은 현지시간 9일 화상으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브릭스 정상들은 또 국가 안정, 평화, 법질서 확보를 위해 포괄적인 아프간 정파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상들은 테러리즘과 싸우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둬야 한다며 “테러 조직이 다른 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아프간을 그들의 안식처로 활용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그 동맹국의 아프간 철군으로 인해 새로운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 일이 지역과 국제 안보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여전히 불명확하다”고 아프간 상황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