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무면허 음주 뺑소니’ 배우 손승원에 징역 4년 구형_쿠폰에 계속 베팅하세요_krvip

검찰, ‘무면허 음주 뺑소니’ 배우 손승원에 징역 4년 구형_오늘의 게임 누가 이길까_krvip

술에 취해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손승원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7단독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같이 구형하며, 특별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손 씨에게는 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높인 개정 도로교통법, 이른바 '윤창호법'이 적용됐습니다.

손 씨는 최후 진술에서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많이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씨의 변호인은 "손 씨가 이미 사회적으로 충분한 죗값을 치렀다고 생각된다"면서 "반성하고 군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소박한 한 젊은이로서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선처를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무면허 상태로 아버지 소유의 자동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손 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1일 내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