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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으로 눈을 혹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안구 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데 눈 건강 관리에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4 살 이화숙씨는 요즘 눈이 뻑뻑하고 따가운 증상이 부쩍 심해졌습니다. 업무상 스마트폰을 한 번에 30 분 이상 자주 쓰는데, 사용 후에는 눈이 시려 한 동안 뜰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화숙('안구건조증' 환자) : "평소 스마트폰 많이 이용하는데 쓰고 난 다음에 더 건조함을 느낀다." 눈물이 빨리 증발하거나 잘 분비 되지 않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최근 10대부터 나이에 상관없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140만명이었던 환자가 5년 만에 35% 증가해 210만명을 넘었습니다. 증가 속도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에 집중할 때 무의식적으로 눈의 깜박임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눈의 눈물층이 깨지면서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겁니다. 건조한 겨울철일수록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실내에서 히터를 자주 쐬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국(안과 전문의) : "심할 경우 각막에 상처가 나고 시력까지 저하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실내 습도를 높이고, 적절히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