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도 인사 비리 포착…내일 결과 발표 _빙고 카드를 만드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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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 산하기관인 군인공제회에서도 인사비리 혐의가 포착돼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기금운용 비리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으로부터 수사를 받았던 군인공제회에 대해 국방부가 자체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8일부터 10여 일 동안 수사관 6명을 파견해 군인공제회의 기금운용과 인사시스템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조사했습니다. 이 결과 군인공제회 임원 서너 명을 비롯해 일부 직원 임용에서 투명하지 못한 정실인사가 이루어지는 등 인사 관리에 문제가 드러났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청와대의 인사비리 관련 첩보가 입수돼 윤광웅 국방장관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군인공제회가 국방부 산하기관인 만큼 혁신과제의 하나로 비리예방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전역 군인의 생활 보장을 위해 지난 84년 출범한 군인공제회는 군인과 군무원 등 회원 10여 만명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요 직위를 예비역 장성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직원들도 육군 위주로 구성됐다는 지적을 지난 국정감사 때 받기도 했습니다. 군인공제회의 운영 전반에 대한 국방부의 조사결과 발표는 내일로 예정되고 있어 어떤 개선책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