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H 발주보험 입찰담합’ 보험사 7곳 압수수색_여성용 포커 탑_krvip

손해보험사 보험계약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보험회사 7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15일) 오전부터 7개 보험회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K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M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코리안리재보험입니다.

보험사들과 보험대리점 공기업인스컨설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보험 입찰에서 들러리로 참여하거나 입찰에 불참하는 등의 방법으로 특정 회사가 낙찰받도록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포항지진으로 약 100억 원의 손해가 발생한 KB손해보험이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담합을 모의했다고 보고, KB손해보험·공기업인스컨설팅 법인과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