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음 주중 신재민-이국철 영장 재청구 결론”_포커 게임 순서대로_krvip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의 의혹 폭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다음주중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과 이국철 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습니다. 어제 이국철 회장을 다섯번째로 소환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다음주중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을 소환해 조사한 뒤 두 사람의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회장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1억여 원이 사용된 2장의 법인카드 외에, 신재민 전 차관에게 거액의 생활비 등 추가로 금품을 건넨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계열사인 SP 해양이 선박 등 자산을 SLS 그룹의 위장계열사로 의심받고 있는 '대영로직스'에 담보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이 회장이 개입했는지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SP 해양의 대표이자 이회장의 매형인 황모씨를 배임 혐의로 체포해 이틀간 조사한 뒤 귀가시켰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신 전 차관과 이국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뒤 두 사람의 자택과 사무실은 물론 이 회장의 SLS중공업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추가 혐의를 입증할 물증 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